안녕하세요. 오늘은 2011년 9월 재단 홈페이지 개편 이후의 방문 통계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개편 이후 첫 월간 통계라 잔뜩 기대를 하고 결과를 기다렸거든요.

 

 

일별 순방문자 통계

 

우선 방문자 그래프를 보실까요. 아래 그래프는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의 한달간의 순방문자(중복방문해도 월1회로 계산) 통계입니다
   * 일자별로 그래프가 구불구불하게 보이는 이유는,  토/일요일에는 방문자가 급감해서 그런것입니다.


파란색이 9월 그래프인데요, 9월 3일~4일 토/일요일 동안 서버작업을 해서 9월 4일 밤에 개편 홈페이지를 오픈했습니다.
그런데 9월 5일부터 방문자가 급증! 해서 7일에 정점을 찍었네요. 이게 다~ 개편작업의 성과!이면 좋겠습니다만, 사실은 재단 외부적인 이슈로 인해서 방문자가 급증한 것이었습니다. 

 8월에 비하면 월 전체 160%정도 방문자가 증가하였는데, 통계를 잡는 입장에서는 이런 외부이슈로 인한 방문이 증가하면 난감해지죠. 

 

방문 TOP10 페이지

 

그러면 9월 한달간 재단 방문자분들은 어떤 메뉴를 많이 보셨는지 확인해볼까요. 

그러면 9월 한달간 재단 방문자분들은 어떤 메뉴를 많이 보셨는지 확인해볼까요. 

아래 그래프는 9월 한달간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호출된 페이지 TOP10 순위입니다. 
이 통계도 중복방문은 제외한 순방문 수치입니다. 


배분
관련된 일정과 접수공지가 1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배분관련 메뉴는 TOP10 중에서 4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역시 이슈가 반영된 재단소개 메뉴인데요, 조직도가 2위, 재단의 미션이 4위를 차지했습니다. 
조직도, 이사회, 사무국, 운영보고 등 재단소개 메뉴는 TOP10 중 55%로 가장 많은 관심을 차지했습니다.  

아쉽게도 재단 외적인 이슈에 밀려 모금 메뉴는 10위에 겨우 턱걸이했습니다. 1%나눔 페이지가 TOP10 중 4%.

첫방문 vs 재방문

 

재단 홈페이지에는 평균적으로 60% 정도의 첫방문자와 40%정도의 재방문자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9월에는 첫방문자 비율이 70%를 넘었네요. 새로 오신 방문자 분들이 모두 기부를 해주시러! 오셨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쉽게도, 재단 외부적인 이슈로 인해 개편작업을 통해 알아보고자 했던 사용성개선에 대한 통계 산출은 잠시 더 미뤄질것 같습니다. 아마 10월이 지나야 애초에 생각했던 통계를 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말씀해주셨던 기부자님들의 불편사항 개선작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아름다운재단에도 살림살이가 있습니다. 사무실 임대료도 내야 하고, 세금도 내야하고,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보관하기 위해 컴퓨터등의 사무기기도 마련해야 합니다. 자신이 가진것의 100%를 온전히 쏟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월급도 지급해야 합니다. 또한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이 실천될수 있도록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 및 연구활동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가야 합니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의 기부금을 최대한 온전하게 지원하기 위해 살림을 꾸려나가기 위한 별도의 운영사업비를 후원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재단만들기기금은 아름다운 재단의 운영비와 직접사업을 목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분들이 지정 기탁한 후원금입니다.  

 

댓글 4

  1. 김진혁

    저도 이곳에 얼마안되는 작은 금액을 기부하고 있는데요 이런곳에서 사무기기 기부를 요청하는것이 무엇이 잘못되었다는건가요?
    저는 오히려 운영비로 사무용품 구입해쓰면 그만일것을 컴퓨터에 대한 기부요청을 먼저하는것을 보니 운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애쓰는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던데요,
    위에 문제재기 하신분의 기부요청글이나 구매한다는 글, 둘중의 한글을 삭제하라는건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기부금은 기부금데로 좋은일에 쓰고 그중에 적정금액은 기부금이 좋은곳에 쓰이도록 일하는 이곳 아름다운 재단의 직원들 월급이나 사무용품 구입등 제반비용으로도 나가겠구나 생각하는데 그러려면 사무기기 같은 제반비용 절약하는것이 바람직한것 아닌가요?
    그리고 제가 알기론 컴퓨터나 사무용품 기부는 기업체 같은곳에서 퇴출처리하는것 기부받아 쓰는곳도 많다고 하던데 그런 기부야 받으면 좋은거지요,
    저도 없는돈에 기부하는거지만 그돈이 좀더 절약되어 사용되도록 스스로 기부받아 절약하는것에 동의합니다.
    아름다운 재단이 사무기기 같은거 기부받아 쌓아놓고 어디 되팔아 이득챙기겠어요? 그리고 사무기기 기부받아 절감한돈 공돈으로 흐지부지 쓰지도 않을것 같고요… 아뭏튼 좋은일 절약하면서 열심히들 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한가지 제안할게 있는데 보통 다른 홈페이지에서는 운영자나 관리자 라는 아이디로 담당자들이 답변 다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니 약간 어색한 감은 있네요…(쓰다보니 길어졌네요 ^^)

    • 아름다운재단 총무

      안녕하세요? 뒤늦게 지혜님과 김진혁님의 글을 읽다가 문득 덧글을 쓰게 된
      볼펜과 포스트잇 안 사주는 아름다운재단 총무입니다. ㅎㅎ

      저희 재단 간사들은 한정된 운영비 재원에서 살림을 꾸려야 하는 것을
      잘 알기에 물품을 아껴쓰는 것에 어느 정도 훈련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금과 배분 등 아름다운재단이 해야할 일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잘 할 수 있는
      도구라면 구비해야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 도구를 구비하기 위한 방법은 두 가지 있습니다.

      기부금에서 약정에 의해 운영비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 범위 안에서 운영비 재원을 관리하여
      구매하는 방법과 필요한 물품의 기증을 받는 방법이 그것이지요.

      지혜님이 먼저 쓰신 글, 사무기기를 사느라 기부금을 사용하나? 하는 의구심에 대해
      좀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기부금 중 운영비로 사용하도록 한정되어 있는 운영비 재원으로
      구매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운영비 재원은 언제나 빠듯하므로 꼭 필요한 사무기기인데 운영비로 구매하기에
      재원이 부족하고 범위를 넘어가는 경우에 기증해주실 곳이 없을지 찾기도 합니다.

      아무튼 앞으로도 쭉 아끼고 웬만하면 재활용하면서 자린고비 총무를 지향하겠습니다~

  2. 지혜

    아까 어떤분은 이곳 일기에 컴퓨터 대부분이 6-7년되고 전부 기부받은 것이라던데요
    그러니 기부해 달라구요…
    여기엔 컴퓨터 사무기기 구매하느라 기부금 쓰신다네요
    둘중에 한 글은 삭제하시죠?
    기부금도 받고 컴퓨터도 받고..맨날 받기만하고 그 돈 다 어디 쓴답니까?
    Ngo에 내는 제 돈들은 아이들에게 제대로 전달되는지
    없는돈에 기부금 낸 사람들도 많습니다 좀 투명하게 해주세요!

    • 누렁

      안녕하세요 지혜님, 귀하게 전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이 자칫 잘 못 된 곳에 쓰이는 것은 아닌가 염려가 많으시지요. 재단이 운영물품 기증을 또는 운영비 기부를 요청한다고 해서 필요없는 곳에 과하게 사용하지 않습니다. 필요 이상의 것 주시면 때로는 거절하기도 혹 넘치게 들어오면 다시 나누기도 합니다. 공식적으로 아름다운재단의 운영비로 활용되는 금액(‘아름다운재단만들기기금’과 기부금전출금 등) 이외의 기부금을 재단의 운영비로 활용하는 경우는 결코 없으며, 기부자님들께서 쓰임을 지정해주신 기부금은 오롯이 해당 기금의 사업으로만 활용되오니 염려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월별운영보고(https://www.beautifulfund.org/foundation/main/content.jsp?c_no=016003002) 페이지에서 매 달의 기부금 모금과 쓰임에 대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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