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기자단 “다보미”입니다. 저희 다보미는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이 생길 때부터 함께 생겨난 자치조직입니다. 현재는 총 10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청소년기자단으로서 일년에 2~3회 특별호 발행하고 있으며, 군포신문과의 연계를 통해 월 1회 이상 꾸준히 지역사회에 청소년의 목소리를 알리고 있습니다. 

2015 청소년 자발적 여행활동 지원사업 기획 국내 부문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기자단 다보미

2015 청소년 자발적 여행활동 지원사업 기획 국내 부문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기자단 다보미

 

  • 단 체 명 :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기자단 다보미

  • 여 행 명 : 니가가라 부산

  • 여행일시 : 2015년 8월 7일 ~ 8월 9일

  • 여 행 지 : 대한민국 부산

 

시작하는 글 

길 위의 희망찾기…

이 사업을 신청하기 전 저에게는 굉장히 생소한 이야기였습니다. 

‘여행을 한다고? 아이들하고?? 어떻게??’ 생소하고 두려운 감정과 함께 설레는 마음이 공존했습니다. 면접날..아이들에게는 괜찮아~ 떨어져도 돼! 최선만 다해! 라고 말은 했지만.. 사실은 꼭 붙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제 머릿속을 가득채웠습니다.

최종적으로 선발 된 후, 저는 제가 20대 때 갔었던 부산을 떠올리며 제가 경험했던 부산여행기에 대해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고, 요즘 SNS나 미디어에 나온 부산의 명소, 먹거리를 끊임없이 태그하여 함께 이야기하며 근 세 달간 20대 때 여행을 준비하고 여행했던 마음처럼 저도 아이들과 함께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선생님이라 책임감은 더 커졌지만요. 

그리고, 고대하던 여행날! 전 날까지도 아이들과 끊임없이 준비하고 정리하고의 과정이 반복되다가 기차를 타고 함께 부산을 내려가면서도 우린 부산에서 뭘 먹을지.. 그리고, 곧 있을 부산경찰과의 인터뷰는 어떻게 할 것인지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부산! 날씨도 좋았고, 우리의 기분도 좋았습니다. 첫째날 일정이 빠듯해 갈 길도 마음도 급했지만 그래도 그냥 개인여행이나 내일로에서 겪을 수 없는 새로운 경험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은 행복했습니다. 중간중간 만나뵌 입담 좋으신 부산의 택시기사님, 부산 시민들의 이야기와 저의 그 전 부산 여행 추억은 아이들과의 여행을 통해 더 아름답게 변화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 전 저의 부산 여행은 그저 남들이 짜놓은 코스에 나를 맞춰 나의 발걸음이 그 코스를 따라가는데 급급했던 수동적인 발걸음이었다면, 이번 길 위의 희망찾기 여행은 우리가 함께 짠 코스에 우리의 발걸음을 더한 찬란했던 여름날의 발걸음만큼 저도 아이들도 열정도 넘치고 재미도 흥도 넘쳤던 적극적 발걸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우연찮게 여자청소년들만 함께 하여 더 즐거운 여행이 된 것 같아 더 행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들에게 갑자기 바뀐 선생님인 저와의 여행을 통해 더욱 아이들을 알게되고, 아이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굉장히 감사한 여행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이 여행을 통해 저를 알게되고, 조용하던 아이들의 관계 사이에 작은 물결이 되어 더욱 자신감이 생긴 여행이었습니다. 길 위에서 진짜 희망은 아니지만… 진짜 희망을 찾는 발걸음을 내 딛은 것 같습니다.


 * 우리들의 여행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 우리들의 여행은 한 여름밤의 꿀이다.
 – 치열한 입시전쟁이라는 햇빛이 내리쬐는 도시를 벗어나 여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부산으로
 – 여행은 그 기간동안만큼은 입시보다는 우리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 우리들이 여행했던 곳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 우리들의 여행한 부산은 열정이 넘치고, 곳곳에 놀거리, 볼거리가 숨겨져 있는 신비의 숲이다.

 * 우리들의 여행을 나타낼 수 있는 키워드를 다섯 가지 뽑자면?
 – 우리들의 여행 키워드!
 1. 힐링 2.자유 3.먹방 4.새로운 만남 5.사진

* ’길 위의 희망찾기’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 길 위의 희망찾기는 희열위고(喜熱爲高)Here, We, Go이다.
 – 여기, 우리가 함께 가서 높은 곳을 향해 함께 기쁜 열정을 가지고 날아오르게 되는 여행이다.  


 

여행일정  

1일차 8월 6일(목)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 수원역 > 부산역 > 국제매직페스티벌 > 광안대교 야경 > 숙소 

2일차 8월 7일(금)
부산감천마을 > 송도해수욕장 > 부산타워 > 국제시장 > 남포동 먹자골목 > 숙소 

3일차 8월 8월 (토)
해운대 아쿠아리움 > 부산역 >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길 위에서 

길 위의 희망찾기는 희열위고(喜熱爲高)Here, We, Go이다

길 위의 희망찾기는 희열위고(喜熱爲高)Here, We, Go이다

여행 2일차 감천문화마을

여행 2일차 감천문화마을

여행 3일차 해운대 아쿠아리움

여행 3일차 해운대 아쿠아리움

 

여행 그 후 

조수민

굉장히 많이 돌아다니느라 힘들었다. 선생님이 매일 밤 발에 붙이는 시원한 시트를 주지 않으셨다면 우린 아마 발이 아파서 더 돌아다니기 힘들었을지 모르겠다. 또, 숙소에서 바로 송정해수욕장 바다가 보여 언니들과 모두가 만족한 방이었다. 처음으로 간 부산에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여러 군데를 돌아다녀 많은 곳을 보고 다녀온 것이 매우 좋았다. 피곤해서 집으로 돌아온 것이 좋기도 하지만 여행이 끝났다는 것이 조금은 아쉽기도 하다. 다음 번에도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윤정화

정말 오래전부터 기획했고 기대했고 준비하였던 여행인 만큼 정말 즐거웠다. 기뻤다. 어쩌면 고3 수험생이 되기 전 마지막 여행이라 슬프기도 했다. 하지만, 부산의 탁 트인 바다를 보며 학교와 학원생활에 지친 나에게 정말 많이 힐링이 되었고 즐거웠다. 다만 대중교통을 이용한 탓에 이용시간이 길고 힘들었지만 이러한 것 또한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좋은 기회를 통해 이런 여행을 다보미 아이들과 선생님과 여행을 갈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다보미 부산 취재여행 With 길 위의 희망찾기는 대성공!!! 

송혜주 

2박3일로 너무 짧은 여행이어서 여유있게 여행하지는 못한 것 같다. 하지만 할 건 다하고 먹을 것도 다 먹었다. 벌써 여행을 끝냈다는게 신기하다!!! 활발한 SNS활동으로 유명한 부산 경찰을 만나러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찰청을 가봤다. 외부가 뭔가 웅장하고 무서운 느낌도 들었지만 안으로 들어가서 보니 경찰분들이 살갑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쉽게 취재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홍보실의 배려로 경찰청 내 브리핑실에도 직접 들어가 사진도 찍어볼 수 있어 뜻깊었다. 그리고서 만난 부산 글로벌 기자단 친구들! 생각보다는 너무 어려 당황하기도 했지만 똑똑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모습에서 예뻐보였다. 

2일차에는 너무 덥고 햇빛이 강해서 솔직히 걷기도 힘들고 짜증도 났다. 그래도 처음으로 간 곳이 감천문화마을!!! 아름다운 색들로 뒤덮인 감천문화마을과 너무나 깨끗한 하늘이 이루어진 조화는 이 짜증을 다 용서할 수 있었다. 특히!! 어린왕자와의 커플샷으로 지나칠 수 없다! 줄이 아무리 길어도 꼭 찍어야 한다!! 역시 이런 곳은 커플끼리 오면 좋을 것 같다…(하아…우린 다 커플이 아니라는 게 슬프다…) 그 후 이 더운 열기를 식히기 위해 도착한 송도해수욕장! 부산에서 가장 유명하고 핫한 해수욕장은 해운대!!이지만, 이곳도 만만치 않았다. 점심으로 밀면을 먹고 난 후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택시 아저씨가 경기도에서 왔다고 하니깐 와이프분이 수원사람이라며 와이프분이 부산 놀러왔다가 아저씨를 보고 반해서 지금까지 눌러살고 계신다며, 우리를 매우 반겨주셨다. 부산 남자에 대한 기대를 팍팍 심어주셔서 기분 좋게 내렸던 것 같다. 직접 와보니 사람도 적당히 많고 가족끼리 와도 편하게 놀다 갈 수 있는 것 같아 좋았다. 하지만 샤워장이 많이 열악한건 아쉬웠다. 기자단 친구들이랑 한 첫 여행이라 재밌었고 더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이었던 부산 여행을 잘 마쳐서 행복하다. 

이민지

떠나기 전, 부산경찰 취재가 확정된 후, 이 여행이 굉장히 기대가 되었다. 평소 경찰과 군인이라는 직업에 관심이 많았던 나에게 부산경찰 취재는 그야말로 내 진로를 알아보는 시간이자, 즐거운 여행도 함께 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부산경찰 홍보단에서 먼저 보여주신 광복70주년 기념 플래시몹 리허설 공연은 리허설만으로도 우리를 압도하는 느낌마저 들었다. 그리고, 만난 부산 글로벌기자단!! 첫날부터 날씨가 너무 덥고 빡빡해서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기자단 아이들이 똘망똘망하게 부산 사투리를 써가며 이야기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다. 그리고 다른 부산의 명소들을 방문할 것을 생각하니 매우 흥분되었다. 페이스북에서만 보던 부산의 명소들과 부산의 먹거리들!! 다소 짧은 여행에 일정이 빡빡하게 잡힌 것이 걱정되고 한여름의 빡센 여행이 걱정도 되지만, 좋은 추억이 될것이라 생각했고 그 동안의 다년간의 캠프를 통해 얻은 결과 힘든만큼 우리 다보미 사이의 추억은 쌓일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 같아 아쉽지만, 모두가 힘듦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배려와 멋진 부산의 명소들 덕분에 재미있는 여행을 할 수 있어 좋았다.

 글ㅣ사진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함께 보면 좋은 글>

2015 청소년 자발적 여행활동 지원사업 ‘길 위의 희망찾기’ 오리엔테이션

2015 청소년 자발적 여행활동 지원사업 ‘길 위의 희망찾기’ 닫기캠프

 

 

 

길 위의 희망찾기란?

아름다운재단이 진행하는 청소년 자발적 여행활동 지원사업 ‘길 위의 희망찾기’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아동청소년들에게 국내외 여행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서 ‘청소년 스스로 만들어가는 여행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는 여행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트래블러스맵 (http://www.travelersmap.co.kr/) 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기획 부문이란?

여행기획력이 부족한 단체의 경우 여행의 과정을 트래블러스맵 멘토와 함께 기획함으로써 공정여행의 기획과정을 경험케하고, 자발적 활동을 통해 스스로 여행을 만들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부문입니다. 2015년에는 국내 3개 단체, 해외 2개 단체 총 5개의 단체가 선발되어 여행활동을 진행합니다.

 

 

댓글 정책보기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