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청소년 자발적 사회문화활동 지원사업(일명 청자발)>의 중간보고회가 9월 20일 토요일 아름다운재단에서 진행되었습니다. ‘9월 20일’ 이 날을 정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의 과정이 있었는지(흑흑) 어렵게 정한만큼 어느 때보다 더욱 기대가 컸습니다.

이날은 10개 단체 중 9개 단체가 참여하였고, 총 28명의 멘토와 학생이 참여해 주었습니다.  

꿈꾸는다음세대 영역의 행사는 늘 간식이 풍성합니다 :)

간식이 늘 풍성한 꿈꾸는다음세대의 행사

  

선정단체에 환영인사중인 아름다운재단 이정이 국장

아름다운재단 이정이 국장의 환영인사

  

이정이 사업국장님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본 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중간보고회’ 자체가 단체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소소한 재미를 드리고자  당일발표 순서를 제비뽑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렇게 순서를 정하고 진행하면, 다른 단체의 발표내용도 귀 기울여서 듣고, 재미도 있다는 일석이조가 아닐까? 라는 담당자의 생각입니다.

오늘 행사는 상반기 사업진행 상황, 하반기 사업계획 및 일정 공유를 주로 이야기하고, 별도로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자유롭게 나누어 달라고 요청드렸습니다.  

2014청자발팀은 지금?

그린나래팀 사업 발표중

 

첫번째 발표를 맡은그린나래’팀은 상반기 활동내용을 사진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린나래팀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고덕 수변생태 복원지’의 중요성을 홍보하여 자연생태계의 가치와 소중함, 자연보존의 필요성을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그린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10월에 진행하는 ‘바람에 날리는 씨앗벽’ 참여할 수 있다는 안내를 주어서 같이 참여 하려고 합니다 : )

꼼지락학교팀 사업발표

영화동아리 ‘두(Do)’ 사업발표

 

 ‘꼼지락학교‘와 ‘영화동아리 두(Do)‘는 사업진행 현황과 일정을 꼼꼼하게 정리하여 발표해 주었습니다.

꼼지락학교팀은 지역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힘을 모아 전통시장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영화동아리 두(Do)는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주된 내용으로 하여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사업 진행을 위한 밑작업 이었다면, 9월말 10월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되어 하반기 사업이 정말 기대됩니다! 

마을유랑극단 ‘토닥’ 사업발표

은개비팀 사업발표

 

‘마을유랑극 토닥’‘은개비’는 연극 시놉시스와 동화책 줄거리를 살짝 공개해 주었습니다.

토닥팀은 서울시 성북구 내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획공연을 통해 즐거움과 기쁨을 드리기 위해 연극을 준비중이고, 은개비팀은 읽기 쉬운 동화책에 성평등에 대한 생각을 담는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11월 공연을 앞으도 있는 ‘토닥’ 은 연극에 나오는 대사를 직접 앞에서 연기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공연에 대한 내용은 추후 안내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안에너지 적정기술동아리 사업발표

  

청.바.지.팀 사업발표

 

‘대안에너지 적정기술 연구모임’과 청.바.지’팀은 동영상으로 상반기사업 진행상황을 공유해 주었습니다.

대안에너지 적정기술 연구모임 팀은 햇빛오븐으로 구운 달걀을 가지고 오신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이 날은 달걀이 익지 않아서 못 가지고 오셨다고 합니다.(담당자가 제일 아쉽네요 ㅜㅜ) 여주에 갈 일이 있으면 달걀 먹으로 다시 한번 여강고등학교에 들려야 겠습니다. ㅎㅎ

청소년바른생명지킴이 청바지 팀은 핵을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는 생명살림터 운동을 펼쳐나가고있습니다.

청소년신물 요즘것들 제작팀 사업발표

 

직접 만든 신문을 가지고 온 ‘요즘것들 제작팀’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 청소년들의 삶과 청소년인권이 그들 사이에 공론화 될 수 있도록 신문을 제작, 배포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에서 지원받는 기간동안에는 3호까지 신문이 발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웹진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는걸로 봐서, 조만간 SNS를 통해 신문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2014 청소년 자발적 사회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들, 브이 ^^v

 

상반기 고생하였고, 하반기, 사업 마무리까지 잘 부탁다는 의미로 

중간고사기간, 수시접수기간에도 불구하고 와준 참석자들에게 고맙다는 의미로 

멀리서 온 (대구, 여주 등) 돌아가는 길 심심하지 않도록 준비한 선물 = 팝콘!

참가자들의 건강을 생각해 튀긴 팝콘이 아닌 구운 팝콘, 네델란드 다크초코렛을 첨가한..^^ 선물을 준비하였습니다.

팝콘 전달식

 

올해 이들이 펼칠 자발적 사회문화활동이 2달 남짓 남았습니다.

사업진행이 착착 진행되는 단체가 있는 반면, 조금 부진한 단체도 있었습니다.

이 중간보고의 자리가 단체들에게는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시간이길, 사업을 돌아보고 하반기에는 꽃을 피우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2014 청소년 자발적 사회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는 계속 전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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