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공식 써포터스인 파워이글스는 “야구에 미친(?)”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창단 10년을 맞이한 파워 이글스의 회원들 대부분이 직장인이건만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하면 어김없이 전국의 야구장을 마다않고 경기관람 원정에 나섭니다. 적진에서도 응원하는 한화 선수들이 부담감을 덜고 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라면 이 정도야 뭐, 가뿐한~ 파워이글스 회원들입니다.

파워 이글스에는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는 재미있는 나눔이 있습니다. 바로 2007년부터 실시된 파워이글스의 응원 나눔입니다. 회원끼리 각자 좋아하는 선수의 경기실적에 따라 기부를 실천하는 응원 나눔이 바로 그것입니다. 좋아하는 선수의 도루 성공 하나당 100원, 안타 하나당 1,000원, 홈런에는 2,000원 등… 플레이 오프 진출과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점점 높아져가는 감당하기 큰 금액(?) 을 건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 그리하여 올해에도 어김없이 아름다운재단의 ‘송진우 기금’에 전달된 파워이글스의 나눔배팅 2 라운드의 기부금은 1,305, 200원!

파워이글스 회원들은 응원 나눔의 결과가 적어서 더 모아 왔다고 하시는데 사실 이 기부금액이 2008년도 한화의 경기 실적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2009년도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더 많은 기부금을 회원들이 기꺼이 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는것 같습니다. 회원들이 바라는 마음을 모아, 야구와 나눔에 순수한 열정을 바치는 “파워이글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