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허영만님이 오늘은 국주걱을 들었습니다.
250명 한끼 저녁을 나누기 위해 앞치마도 질끈~

매년 겨울 허영만님이 준비한 방한매트, 세면도구 1,000세트와 아웃도어 전문업체 노스페이스 방한자겟 1000벌이 노숙인들에게 조금 덜 추운 겨울을 보내기 위해 전달됩니다.

이 일도 벌써 7년째라니~
뭐든지 한 번 하시면 오래하시는 허영만님의 스타일이 기부에서도 그러합니다. 

오늘은 직접 노숙인들에게 밥과 잠자리 그리고 자활을 돕고 지원해 주는 곳인 <노숙인 다시서기센터>에서 기부물품 전달 및 한 끼 저녁을 나누려고 합니다.

센터를 책임지시는 신부님!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한 따끔한 말씀과 당부


오늘의 주인공인 방한자켓과 매트리스,, 세면도구는 빠졌습니다. 겨울나기 3종인데 2종으로


색깔이 다양한데,, 흰색 자켓이 인기가 없을까 걱정하는 한마디에 신부님
“이틀이면 검정자켓으로 되니 걱정 마십시오”

똑깥은 색깔이면 자칫 ‘노숙인 유니폼’이 되버릴까 염려 했는데,
다양한 컬러로 준비해 주시는 노스페이스의 센스.
이 번에 이 자켓이 연평도에도 1,000벌이 갔다는 귀뜸.

허영만님의 기부는 7년, 노스페이스는 4년 연속
아름다운재단이 준비한 감사패 전달.
10년은 넘겨야지 이런 것 받지 하며 덥석(?) 받으시는 허영만님. 어색하지요.
10년째는 다른 것 드릴께요.




지하 식당으로 내려왔습니다. 여기에 드레스 코드는 노란 앞치마에 주걱.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급식이 250명의 한 끼 식사를 책임진다고 하네요.
4년째 자원봉사를 하시는 외국인들. 표정이 너무 밝아 나도 모르게 ‘hello’ 답변은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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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못 맞추시는 노숙인들.. 굳이 한 주걱 더 주겠다고 국그릇 들고 다니시는 허영만님.

30분 만에 짧게 끝난 만남 이었지만 잊지 못할 한끼가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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