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변화의시나리오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공익활동을 하고자 하는 시민모임, 풀뿌리단체, 시민사회단체를 지원합니다. 특히 성패를 넘어 시범적이고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함으로써 공익활동의 다양성 확대를 꾀합니다. ‘2021 변화의시나리오 프로젝트 지원사업’ 으로 어떤 활동들이 이루어지는지 그 이야기를 소개 합니다.

2021 변화의시나리오 프로젝트 사업으로 다른몸들이라는 시민모임은 ‘질병권 보장을 위한 담론 만들기: 잘 아플 수 있는 사회가 필요하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중산층이 빈곤층으로 이동하는 주요 이유는 의료비이고, 암환자들은 암과의 투쟁에서는 승리했지만 일자리 지키기 투쟁에서는 실패했다고 말합니다. 암환자는 5년 완치 판정 이후에도 암 이력 때문에 취업에서 차별과 배제를 겪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자유주의는 건강조차 스펙으로 만들었고, 아픈 몸들은 자기관리에 실패한 사람이 되면서, 아픈 몸들은 아픈 게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자책감을 가지며 살고 있습니다.


‘다른몸들’은 아픈 몸들에게 필요한 것은 잘 아플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질병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병권은 건강권을 포함하지만, 초점을 이동시킨 개념으로서 어떻게 건강을 회복할 것인가 뿐 아니라 건강을 회복하지 못해도 아픈 상태로 온전한 삶을 살 수 있게 할 것인가가 주요한 문제의식입니다. 아픈 몸으로 살아가는 당사자 입장에서, 우리 사회가 아픈 사람도 차별과 배제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의식과 정책의 변화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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