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아름다운재단은 ‘세상을 바꾸는 작은변화’를 꿈꾸며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힘든 시간을 버텨야 했던 지난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일상의 소중함을 지키며 좌절보다 희망을 찾기 위해 노력한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아름다운재단도 주어진 한계에 멈추기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2019년부터 보호종료아동의 현실을 알려온 <열여덟어른 캠페인>을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사업으로 확대하였고, 사회적 논의도 지속하였습니다. 지난 7월 정부의 보호종료아동 지원강화방안 발표에 이어 12월에는 보호종료기간 연장 등을 담은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많은 시민과 함께 목소리를 낸 노력의 결실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공익 지원도 묵묵히 이어갔습니다. 청소년부모, 이른둥이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곁을 지키고, 지리산이음과 함께 한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 개관, <변화의시나리오 임팩트 보고서> 발행 등 우리 사회 변화를 이끄는 공익활동의 현장에서 함께 뛰었습니다. 비영리 조직, 정책 거버넌스 등 비영리 영역의 신뢰도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연구사업도 활발히 펼쳤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애쓰는 모든 분들의 노고가 있기에
끝을 알 수 없는 어둠도 곧 환하게 밝혀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아름다운재단도 저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아름다운재단에 보내주시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가내 만복하시고,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2월 31일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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