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달을 맞아 이번 ‘비색푸르미의 레인메이커’에는

나눔으로 가족의 의미를 더욱 되새기고 우리 주변 어려웃 이웃도 돕는 가족기금 개설 가족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가족기금’

가족기금은 가족들이 함께 기부하고 함께 보람을 느끼는 기금입니다.

결혼을 하며 둘만이 아닌 세상을 위해 나누며 사는 가족을 이루자는 마음을 담아 부부의 이름으로.

내 아이가 자라서는 더 좋은 세상에서 살수 있기를 희망하며 아이 이름으로.

평생 가족에게 주기만 하신 부모님 고희를 맞아 어머니의 이름으로.

가족기금을 만드는 계기와 그 이름은 다양하지만 모두 인생의 중요한 순간, 중요한 사람을 담고 있습니다.

 

나눔의 소중함을 알려 주신 부모님께 드리는 깜짝 선물 ‘종이장학기금’ 

‘종이장학기금’은 어렸을 때부터 나눔의 소중함을 알려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따님인 김혜영 님께서 만든 가족기금입니다.

부모님, 특히 어머님은 김혜영 님께서 어렸을 때부터 여러 곳에 나눠 작은 기부를 하시고, 오랫동안 입양기관에서 봉사활동를 하시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셨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나눔을 보고 배운 김혜영 님은 성장을 해서 자신도 항상 나눔을 실천하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왔다고 하십니다. 

어떻게 하면 나눔을 가르쳐준 부모님께 감사하면서 자신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김혜영 님은 아름다운재단에 부모님의 이름을 담아 ‘종이장학기금’을 만들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침 부모님 두분 모두 성함 가운데 ‘종’ 자가 있다 하십니다. 하여 ‘종’ 글자가 이름에 들어가는 두 분을 위한 기금이라는 의미로 기금 이름을 ‘종이장학기금’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기금을 개설하신 김혜영 님은 한동안은 부모님께 비밀로 하겠다 하십니다. 몇 년 있으면 부모님 환갑인데 그 때 자신이 부모님의 이름으로 실천한 나눔을 깜짝 공개하고 싶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동안은 조용히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시기만 하겠다고 합니다.

이제 몇 년이 지나면 김혜영 님의 부모님도 자녀가 자신들을 위해 실천한 나눔의 내용과 성과를 알고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종이장학기금’은 진정한 가족기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족기금은 가족 모두가 나눔을 실천하면서, 부모님의 나눔이 자식에게 이어지는 대를 이은 나눔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재단 가족기금은 결혼을 기념하는 부부가 함께, 부모님을 그리는 마음으로, 첫 돌을 맞이하는 아이를 축하하며 가족의 대소사를 기념하여 가족들이 함께 만들 수 있는 기금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족기금은 나눔정신과 함께 가족 대대로 전해질 수 있는 정신적 유산을 담을 수 있는 우리 가족만의 그릇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족을 생각나게 하는 따뜻한 5월, 가족기부를 통해 우리 가족의 사랑을 확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족기금, 이렇게 만드세요 

1.기금개설을 위한 상담을 받습니다(현금, 부동산, 주식 등 기부자산의 종류와 일정 상담)

2.기금개설 후 운영방식 지원분야를 결정합니다

   기부자가 원하는 분야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기부금이 쓰일 수 있는 방법 논의.

   아름다운재단은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논의

3.기금 개설 협약서 작성 및 전달식을 갖습니다

4.지원사업이 시작되고 기금운영에 대한 보고를 받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기금 운용, 지원사업 결과를 매년 보고, 지원사업의 효과 및 다음 해 사업에 대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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