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토요타꿈더하기 장학증서 수여식

 지난 2월 27일 목요일 오전, 압구정 CGV 지하 ‘씨네드 쉐프’에 개학을 앞둔 학생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2005년부터 매 년 꾸준하게 진행해 오고 있는 토요타꿈더하기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이른 시간부터 설레는 마음을 갖고 멀리 제주도부터 인천, 부산, 세종시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23명의 학생과 선생님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2014 토요타꿈더하기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학생과 선생님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9년 동안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토요타꿈더하기장학기금은 청소년기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한 학생당 장학금을 고등학교 재학 3년 동안 연속 지원하고 있습니다. 매 년 5천만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하며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이 누적 6억 7천 여 만원이 되었고, 그간 지원한 학생도 340명이 넘었습니다. 

한명 한명에게 장학증서를 전하며 격려 인사를 더했습니다.

한 명 한 명 “열심히 공부해요.”라는 격려 인사와 함께 전달된 장학증서, 그리고 올 해의 선물은 고등학생들에게 가장 핫한 아이템 ‘윈드브레이커’ 네요. ^^  토요타꿈더하기장학생으로 지원받았던 졸업생의 소감발표도 이어졌습니다. 열악한 가정 환경은 어쩔 수 없는 ‘환경‘이었지만, 꿈이 없었던 졸업생에게 무언가 해보고 싶다는 ‘꿈‘을 갖게 해준 시간들이었다고 하네요. 태권도 사범이 되고 싶다는 졸업생의 시범 발차기도 선보였습니다. 

장학증서 수여식을 마치고 레스토랑에서 특별히 준비해준 점심 식사가 이어졌죠. 디저트에 일일이 초콜렛으로 세겨진 ‘축!TOYOTA 장학생!‘ 관계자분들의 세삼한 배려에 모두가 일제히 카메라를 들고 순간을 기억했습니다. 

장학생을 위한 준비한 정성어린 식사

1년에 한 번 유일하게 아이들을 만나는 시간, 장학증서 수여식. 매 년 진행해오고 있는 이 행사에서 올 해는 또 아이들에게 어떤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 즐겁게 고민했습니다. 어떤 영화가 좋을지, 어떤 음식이 좋을지, 어떤 선물이 좋을지, 한국토요타자동차 자동차 관계자분들의 아이디어와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깜짝 선물, 선물 속에 숨겨진 번호표 추첨을 통해 TOYOTA 지갑과 유명 브랜드 운동화가 전달되었네요. 원하는 번호를 말해보라고 하니 서로 손을 들어 자기 번호를 외치던 아이들의 환한 미소가 기억납니다. 1년에 한 번 서울에 오는 기회, 그리고 지방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경험과 음식들. 우리 아이들에게 즐겁고 신선한 경험이었기를, 그래서 앞으로 펼쳐나갈 고등학교 생활에서 더 즐거운 활력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그리고 10주년을 맞을 내년의 토요타꿈더하기장학증서 전달식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토요타 꿈더하기 장학생들의 모든 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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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손영주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