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나눔이다' 이기는 자 더 많이 기부할 것이니, 박진감 넘치는 나눔

더블 넥서스 빌드, 벙커링, 셔틀리버, 마린, 드라군, 멀티, 가스러쉬, 투 팩토리 빌드….
이런 단어들이 익숙한 분들이라면 이미 e-스포츠를 즐기고 있거나, 자연스럽게 케이블 게임채널을 돌려보는 이들 일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스타크레프트 같은 e-게임이 새로운 스포츠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게임업체 뿐만 아니라, 젊은 프로게이머들이 팬들에게 받는 사랑을 다시 나눔을 통해 환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3일까지 열린 MBC게임 올스타스킨스매치는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세트별로 상금을 걸고 게임 대결을 펼친 뒤 총 7세트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획득한 상금의 10%를 MBC게임이 따로 적립하여 선수들이 이름으로 기부하는 행사이다.

지난 4월 7일 이렇게 적립된 총 2,600,000원의 상금을 염보성(MBC게임 HERO), 김창희(온게임넷 스파키즈), 박정석(KTF 매직엔스) 등의 프로게이머 선수가 아름다운재단을 방문하여 ‘미래세대를 위한 영역’에 기부했다.

 
 
이들 이외에도 강구열, 마재윤, 송병구, 진영수, 이영호, 윤용태, 김택용, 오영종, 서지훈 선수 등이 이번 기부행사에 참여했으며, 이들 모두가 비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취지에 공감하여 적극적이고 즐겁게 행사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마련되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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