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겨울, 희망이 된 사람들
성건모 이른둥이와 함께 한 희망산타 이야기
발그레 홍조를 띤 10살 소년의 수줍은 얼굴. 두근두근, 설렘 가득 희망산타를 기다리고 있는 소년의 눈빛은 벌써부터 희망으로 초롱초롱하다. 그동안 희망산타가 3회나 다녀갔지만, 소년의 기대는 한결같았다. 왜냐하면 희망산타와 함께한 추억은 언제나 감동이었기 때문이다. 그토록 희망산타를 기다리는 소년의 이름은 건모였다. 이른둥이인 건모는 양하지 수술 후에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건모는 다리가 불편하지 않은 듯이 왔다, 갔다, 희망산타를 기다렸다. 그즈음, 어디선가 건모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다름 아닌 희망산타였다. 올해 네 명의 희망산타가 건모의 집을 노크했다. 건모는 선물꾸러미를 푸는 희망산타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제 건모는 희망산타들과 더불어 희망파티를 벌일 예정이다. 그들의 파티에는 희망은 물론 사랑과 용기도, 더러는 인내와 절제도…… 한겨울을 지나갈 수 있는 숱한 선물들이 오고갈 터였다. 희망산타와 이른둥이의 교감, 사랑
건모를 찾아 온 희망산타

희망산타와 아이싱 쿠키 만들기

반짝 반짝 루돌프 트리에 불을 밝히고

건모의 마음을 사로잡은 루돌프 트리

희망산타와 함께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

두손 모아 소원을 비는 건모.. 건모의 소원이 꼭 이뤄지길!

건모와 희망산타들! Merry Christmas!
글. 노현덕 l 사진. 임다윤
<함께 보면 좋은 글>
아름다운재단은 교보생명과 함께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기금을 토대로 ‘2.5kg 미만 또는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이른둥이 입원치료비 및 재활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댓글 정책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