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앞으로 우편물이 도착했어요.
우편물을  전해 받았을 때 보낸이를 보지는 못하고, ‘뭐가 이렇게 묵직하지? 나 택배 시킨거 없는데…’ 이러며 받았더랬지요.
그러고서 보낸이를 확인했을 때, 이렇게 나지막이 탄성을 질렀던거 아니겠어요.
“어머, 선생님께서 이렇게 빨리!” 

제가 수요일에 장용준 기부자님께 인세기부에 해당하는 책을 보관본으로 관리하고 있으니 한 권 부탁드린다고 연락을 드렸었는데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번개같이 보내 주셨던 거지요.

더불어, 감사하게도 이렇게 응원의 편지도 함께 보내 주셨답니다.

한국사 카페 1, 2권과 따뜻한 편지 한장, 그리고 필요할 때 언제든 연락하라시며 참 예쁜 명함도 한 장!

 

편지에 적어주신 바와 같이 책의 뒷 면에 인세기부에 대한 안내가 찍혀 있었어요. 잘 안보이실 분들을 위해 크게 보여 드릴게요.

선생님께서는 인세의 10% 달하는 기부금을 재단에 전해 주신답니다. 이 기부금은 바로 ‘미래세대’를 위해서 쓰이는데요. 선생님께서 항상 함께하시는 아동, 청소년들이 가난 때문에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과 문화체험을 지원하게 된답니다.

학교에서는 국사 선생님으로, 저자로서는 학생들에게 지식과 이웃사랑의 나눔을 함께 전달해 주시는 장용준 선생님의 한국사카페의 커피는 아주 향기로우면서도 달콤한 향이 아닐까 해요.^^

혹, 주변에 국사를 어려워 하거나 더 알고 싶어하는 중,고생이 있거나 저와 같이 성인이 된 후에도 국사가 아직까지(?^^;;) 어려운 분들이 계신다면 지식을 채우면서 간접기부도 가능한 한국사카페 를 구입하면 그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 아름다운재단의 인세기부란?
 

2001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약  210여명의 작가와 35곳의 출판사가 ‘나눔의 책’ 사업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인세의 1%를 기부하여 책의 저자와 독자가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이 사업은 신경숙, 김용택, 도종환 같은 유명작가부터 처음으로 수험서를 펴낸 대학생, 시집을 낸 주부 등 평범한 시민작가 그리고 1인 출판사까지 그리고 대중적인 소설부터 전문 기술서적까지 다양한 분야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관련 문의 : 02)766-1235(내선:131)

 

댓글 2

  1. 달리

    오~ 정말 기부하시는 분들 부지런하십니다.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빠른 피드백이라니요~ ㅎㅎ 이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받고 일하니, 우리 행복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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