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시아 책장 채우는 날! 

아름다운재단은 국제워크캠프기구, 서강대 대학원총학생회와 공동주최로  아시아 7여개국의 도서 9천5백여 권을 국내 이주민 도서관 20곳에 보내는 <아시아 책장 채우는 날> 행사개최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아시아 책 배송 작전이 펼쳐진다.

아름다운재단은 국제워크캠프기구, 서강대학교 대학원총학생회와 공동주최로 오는 1월 21일 오후 1시 서강대 체육관에서 아시아 7여개국 총 9,500여여 권의 책을 국내 20여개의 이주민 도서관에 지원하는 <아시아 책장 채우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7여개 국가는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러시아, 네팔, 라오스, 한국 등이다.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2008년 <책 날개를 단 아시아> 캠페인을 통해 한국수출입은행 등 기업과 일반기부자로부터 아시아 책 구입비용 7천여 만원을 모금한 바 있다. 이 캠페인에는 국내 이주민지원단체인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외국인이주노동자인권을위한모임, 한국이주노동자인권센터, 인천외국인노동자센타가 함께했다.

국제워크캠프기구(대표 염진수)는 이날 행사를 위해 아시아 6개국 현지 NGO와 협력, 총 8천여 권의 아시아 책을 작년부터 2달에 걸쳐 구해왔다. 여기에 국내 일반인들이 기부한 1,500권을 보태 이날 총 9천5백여 권의 책이 모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강대 대학원 총학생회(회장 안경수)의 모집 안내를 보고 자원한 방글라데시, 중국, 베트남에서 온 대학원 유학생 등 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책을 일일이 분류하고 도서관에 배송할 수 있도록 포장할 계획이다.

이날 분류 포장된 책들은 모두 국내 이주민 도서관 20곳의 책장에 비치되어 그간 모국어 책에 목말랐던 이주민들에게 문화의 단비를 선사하게 된다.

 취재초점 

1. 아시아 7여개국 9,500여권의 책을 한 자리에서 분류, 포장하는 광경

2. 7개국 9,500여권 도서 구매의 난관 인터뷰

   (ex. 국가 검열로 배송에 난항을 겪은 중국, 국외 대량 반출 불가로      12명이 12개 박스로 나눠 책을 구입한 방글라데시 등)

3. 자원봉사 모집 공고를 보고 흔쾌히 자원봉사에 참여한 베트남, 중국,     방글라데시 유학생들의 활동

? 행사 개요

행사명 : 아시아 책장 채우는 날

일  시 : 2009년 1월 21일(수) 오후 1시~5시

장  소 : 서강대학교 체육관

주  최 : 아름다운재단, 국제워크캠프기구, 서강대학교 대학원총학생회

후  원 : 상상마당

참  여 : 서강대학교 대학원 학생 자원봉사자, 언어감수 자원봉사자, 국제워크캠프기구 자원봉사자, ‘책날개를 단 아시아’ 기부자를 포함한 일반모집 봉사자 총 30~40명

내  용 : 국가별 도서분류 작업 및 언어감수, 지원대상 도서관별 택배 발송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