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표에서 빨간 테두리로 표시된 부분이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1만 6천여명 뿐만 아니라 시설을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9만여명의 식판이 바뀔 수 있었던 사연. 궁금하시죠?!

바로 그 힘은, 다른 누구도 아닌 아름다운재단 기부자님의 힘이었으니…

이에, 보고 드립니다.

2013년 7월 1일부터 시작된 큰 변화를 어떻게 가져올 수 있었는지 보고 드리고자 합니다.

 


 

<아름다운재단 기부자가 만들어낸 변화 보고서>

 

2012년 10월 : 터무니 없는 밥값을 알게되다.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동양육시설(보육원) 아동의 한 끼 밥값이 1,420원에 지나지 않는다는 터무니 없는 사실을!

 

2012년 11월 : ‘나는 아이들의 불평등한 식판에 반대합니다’ 캠페인이 시작되다.

이 사실을 그냥 보아 넘길 수 없었기에 아름다운재단의 <나는 반대합니다> 캠페인으로, 11월 12일 ‘나는 아이들의 불평등한 식판에 반대합니다’라는 캠페인으로 기부자님은 물론이고 일반 시민들을 만나 뵙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몰랐던 사실이니만큼 공감하고 함께 분노해 주셨습니다.

 

2012년 12월 : 꾸준한 관심으로 기부금이 증가하다.

기부자님의 관심은 물론이고 많은 언론의 관심을 받았던 터라, 매년 달랑 100원 인상에 그쳤던 그 인상폭이 이번에는 조금은 달라지리라는 믿음으로 2012년을 마무리 했습니다.

 

2013년 1월 : 고작 100원 인상된 2013년 예산에 분노하다.

2013년도 예산에 고작 100원 인상이 반영된 것을 보고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분노하며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 중에는 정말 다양한 사연(기초생활수급자인 기부자님 외)이 있었기에 그 사연으로 또 다른 분들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2013년 2월 : 3억 7천여만원의 기부금이 모이다.

3개월 간의 모금액으로 달성하기에는 어려워 보였던 그 3억 5천만원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더 힘을 실을 수 있었습니다.(+ 더보기 1만 5천여 건의 공감이 만들어낸 13만 1천여 끼니)

2013년 4월 : 건강평가 연구, 적정급식비 지원, 공청회가 진행되다.

8일. 아동양육시설 최초로 건강영향평가를 실시했습니다.(+ 더보기 아동양육시설 대상 최초 ‘건강영향평가’ 연구를 시작합니다.)

15일. 2개 보육원, 120여명의 아동에게 1년동안 적정급식비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22일. 생활시설아동 급식단가 상향을 위한 대책마련 공청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더보기 대한민국 아동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행복한 그런 나라)

2013년 5월 : 제도적 개선을 함께 이루어 내다.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연초 인상됐던 한 끼 1,520원에서 무려 549원이나 오른 2,069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어떻게, 왜 ‘무려’라는 말을 쓰는지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이 549원은 우리가 제일 처음 말했던 ‘아동양육시설’ 뿐만 아니라 보육원 아동과 같이 생활시설을 이용하는 노인, 장애인 등도 모두 포함된 9만 여명의 밥값이 동등하게 인상된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표현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바로 위의 표와 같이 최근 5년 간의 인상분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초생활보장 제도와 관련해서는 이제까지 수많은 논란이 있어왔기에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의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지도 못한, 아동 뿐 아니라 모든 생활시설 이용자들에게 이런 혜택이 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아름다운재단의 캠페인에 공감하고 힘껏 함께 해주신 기부자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인상분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금액으로 환산해보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올해(앞으로 6개월간) : 9만명 * 180일 * 1일 3식 * 1식 549원 = 약 267억원

내년(12개월간) : 9만명 * 365일 * 1일 3식 * 1식 549원 = 541억 여원

내후년 : 541억 여원

…..

….

앞으로의 10년만 환산 하더라도 연 541억 * 10년은 결국 5,410억원을 뛰어넘는 복지예산을 가져온 것이지요.

이 지원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니 결국 5,410억원을 넘어선 무한대의 가치를 만들어낸 것과 다름 없습니다.

 

이 캠페인은 시작부터 건강평가연구, 공청회 등의 계획이 마련되어 있었지만 만약, 제 1의 목표였던 3억 5천만원인 모금을 제대로 하지 못했더라면 지금 이 순간까지 오지 못했으리라 생각됩니다.

무서운 여론의 힘을, 기부를 통해 기부자님들께서 보여주셨던 덕분입니다.

 

2013년 7월

1일부터 9만 여명의 식판이 달라졌습니다. 고작 500원 인상 폭으로 뭐가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달라질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매년 100원 이하에 머물던 그 밥값이 한 번에 오르니 현장에 계시는 영양과장님들은 좋아질 수 있다고, 좋아졌다고들 전해 주십니다.

 

변화는 이렇게 만들어 가는 것인가 봅니다.

 

현장에서의 목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을 때 확성기 역할을 해주는 아름다운재단과 같은 기관이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고, 이런 기관을 많은 분들께서 믿어주시고 함께 해주신다면 이런 변화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인가 봅니다.

한 사람의 열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걸음이 더 값지다는 말, 톡톡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갓 2년이 지난 아름다운재단의 캠페인 담당자, 기부자님들 덕분에 정말 많은 감동과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리고 현재 아름다운재단은 ‘건강영향평가’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내년 4월경, 의미있는 숫자를 만들어내기 위해 연구팀과 계속해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동 대상이 아닌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도 현재 진행중입니다. 기부자님과 아름다운재단이 계속해서 이런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느냐, 없느냐의 힘은 바로 기부자님께 달렸습니다. 

계속해서 함께 해주실거죠?^^ 현재 진행중인 無더위 캠페인 클릭!

 

함께 해주신 기부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마음, 늘 기억하며 즐겁게! 열심히! 임하는 아.름.다.운. 일꾼이고 싶습니다.

 

– 아름다운재단 캠페인 사업 담당자 성혜경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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