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있도록 “청소년 자발적 사회문화활동”을 지원합니다.
2013년 선정된 10개 단체 중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미술학교’팀은 15년간 공사가 중단된 건물에 벽화를 칠하고 마을을 가꾸는 프로젝트를 신청했었습니다.
그 ‘미술학교’팀이 올 여름 내내 지역주민을 설득하고, 참여의 길을 열여 미완성 건물을 말끔하게 단장하여 프로젝트를 완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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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리모델링에 도전한 청소년들 ‘프로젝트 예바시16 ①’
2013년 10월 26일, 미술학교팀은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의 노력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를 가졌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강원도 인제 ‘미술학교’팀 청소년들
미술학교팀과 지역주민들의 도움으로 완성된 건물
15년 간 미완성으로 있던 이 건물은 본래 새가 흰 알을 깨고 나오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작가인 건물주에 대한 예우로 그의 뜻을 이어 매화를 벽화로 그렸다 합니다.
건물 문양을 넣은 기념품 ‘컵’
그리고 ‘미술학교’팀의 프로젝트 “예술인촌을 바꾸는 시간, 16주”는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옛말을 떠올리게 합니다.
미술학교팀이 지역주민들께 드린 선물 ‘알’
아기 새가 알을 깨고 나올 때, 어미 새는 밖에서 알을 쪼고 아기 새는 안에서 쪼며 서로 도와 생명이 탄생하듯이
미술학교팀과 예술인촌 사람들 모두가 동시에 힘을 모아 만들어 내는 성과가 아닐까 합니다.
프로젝트 “예술인촌을 바꾸는 시간, 16주”를 이끈 ‘미술학교’팀 조아현, 정하현, 박예진 님, 멋집니다!
아름다운재단은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고, 이를 이루기 위해 실천하는 청소년 그룹을 찾아 사회문화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