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가정 지원사업] 범죄피해자 가정의 수호천사가 되어주세요!

하늘로 간 이유리 양을 애도하며 가족들을 걱정합니다

새순이 돋고 봄이 온다는 소식보다, 한 여중생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으로 모두 가슴 아파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범인과 처벌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오늘 그 가족의 입장에서 짧은 이야기를 드리려 합니다.

범죄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지원은?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은 범죄피해 외에도 수사과정, 주변인들의 시선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고통 받게 됩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아픔도 크지만, 가장을 떠나보낸 경우 슬픔과 더불어 생계의 문제까지 고스란히 감내해야 합니다.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지원책이 있지만을 하고는 있지만, 매우 한정적인 조건에 따라 일정부분의 지원에 그쳐 피해자와 가족의 생계, 인권보호, 심리치료에까지 지원하고 있는 선진국 수준까지 이르기엔 턱없이 부족합니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범죄피해가족에 도움을

아름다운재단은 강력범죄 피해로 딸을 잃은 한 부모님의 아름다운 나눔을 시작으로 ‘범죄피해자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떠난 아이가 수호천사가 되어 다른 범죄피해가정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들어진 ‘미연이의 수호천사 기금’으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총 18가구의 범죄피해자 가정에 3,500만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아직은 미약한 출발일지 모르나 아픔을 어루만지고 함께 고통을 나누려는 마음은 그 무엇보다 크다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이 상처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법과 제도의 지원 외에도, 범죄피해자와 가족에게 건네는 우리들의 따뜻한 시선과 관심이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물론, 강력범죄가 애초에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강력한 정책도 필요하겠습니다.

미연이처럼, 나영이처럼, 그리고 부산 여중생처럼 다시는 가슴 아픈 일이 없도록,
있다고 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우리들의 따뜻한 위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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