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민 캠페이너'는 만 18세에 갑작스레 세상에 나와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북극에 살던 북극곰이 '어쩌다 사막'에서 살게 되는 이야기로 빗대어 표현했습니다.
* 2022년 6월부터 「아동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경우 '만24세'까지 보호연장이 가능해졌습니다.
퇴소하면서 처음 만져보는 큰 돈, 자립 정착금
일상의 사소한 실수는
자립 의지를 꺾기도 합니다.
미디어 속 ‘고아’ 이미지에
심장이 덜컥 내려 앉습니다.
원치않게 ‘고아’임을
밝혀야 하는 순간들이 옵니다.
정보의 격차는
‘자립의 격차’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지원사업들은 당사자의 삶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자신의 힘든 상황을 숨기고 싶어서
연락이 끊기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자립엔 도착지가 없어. 계속 살아가는 거지.
여긴 어디지...?
혼자살면 좋을 줄 알았는데 너무 외롭다...
지로? 이 종이는 뭐지... 사기? 독촉장..?
부럽다.. 나는 아르바이트를 더 늘려야해
자기소개서, 진로계획서, 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준비할 서류가 너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