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 인터뷰> 일의 기쁨과 슬픔 – 주제 ② 이곳에서 일하는 동안 (아름다운재단의 일과 나) 아름다운재단에서 일하는 동안 간사들은 어떤 경험을 하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아름다운재단에서 일하는 한명의 간사이지만 동시에 삶을 살아가는 한명의 인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두번째 주제로, 간사들이 일하는 동안 경험한 일과 삶의 이야기를 다뤄보았습니다. 예술가들이 [연구교육팀 전현경 간사]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했습니다. 간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름다운재단의 일 뿐만이 아니라, ‘우리 삶의 일과 나’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
“나에게 일이란 정서와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영혼의 놀이동산이에요.” – 전현경 간사
함께 하고자 하는 열정
1) “기부는 과학이다” – 기부문화연구소 전현경 실장
2) [이 여자의 경쟁력]<24>아름다운재단 전현경 사무국장
“나를 스스로 설명할 수 없다는 불안감으로 길게 살아왔기에 내 업에 대한 정리를 치열하게 해왔어요.내 업에 대한 정리가, 내 일에 대한 확실한 나침반이 되었어요.”
“나에게 일이란 정서와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영혼의 놀이동산이에요.”
“모금액이나 기부자의 숫자 등에 따른 결과론은 기부에 관한 올바른 접근방법이 아니에요. 기부자의 삶과 기부자의 경험에 대해 깊게 생각해야 해요.”
“그들이 나를 살게 했어요.”
“우리 서로가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제가 일하는 이유에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내 일은 예술가와 비슷한 것일지도 몰라요. 그런 생각이 들어요.”
글 l 전명은
# 1
ⓒ 전명은, 2016
# 2
ⓒ 전명은, 2016
[촬영 후기]
전현경 간사가 즐겨 춤을 추는 단골 살사바에 나를 초대해주었다. 내 앞에 앉아있는 어떤 사람. 그의 얼굴을 사진 속에 넣어서 상상해보는 것은 언젠가부터 내가 갖게 된 버릇이다. 살사바의 붉고 푸른 조명 아래에서 전현경 간사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나도 모르게 머릿속에서 사진을 한 장 찍었다. 그 사진은 전현경 간사의 깊고 무거운 눈을 표현한다. 머릿속으로 찍은 사진을 능가하는 사진 촬영에 성공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지만, 나는 전현경 간사에게 얼굴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 전명은 작가
기록 l 이야기 수집단
[ 관련 글 더 보기 ]
1. [간사의 기쁨과 슬픔] 아름다운재단 간사 인터뷰 프로젝트 소개
2. 동화 작가의 구석구석, 아름다운재단 공간 탐방기
3. 간사인터뷰
<간사 인터뷰 1> 효원의 일의 기쁨과 슬픔 (주제 ① 이곳에 오기까지 우리가 한 일)
<간사 인터뷰 2> 현아의 일의 기쁨과 슬픔 (주제 ① 이곳에 오기까지 우리가 한 일)
<간사 인터뷰 3> 현정의 일의 기쁨과 슬픔 (주제 ① 이곳에 오기까지 우리가 한 일)
간사 인터뷰 첫번째 후기 (주제 ① 이곳에 오기까지 우리가 한 일)
<간사 인터뷰 5> 초롱의 일의 기쁨과 슬픔 1편 (주제 ② 이곳에서 일하는 동안)
+ 초롱의 일의 기쁨과 슬픔 2편 (작가로부터)
<간사 인터뷰 6> 지애의 일의 기쁨과 슬픔 (주제 ② 이곳에서 일하는 동안)
<간사 인터뷰 7> 현경의 일의 기쁨과 슬픔 (주제 ② 이곳에서 일하는 동안)
<간사 인터뷰 8> 창석의 일의 기쁨과 슬픔 (③ 재단 이후(혹은 밖)의 꿈)
<간사 인터뷰 9> 선민의 일의 기쁨과 슬픔 (③ 재단 이후(혹은 밖)의 꿈)
<간사 인터뷰 10> 수연의 일의 기쁨과 슬픔 (③ 재단 이후(혹은 밖)의 꿈)
간사 인터뷰 세번째 작업 후기 ③ 재단 이후(혹은 밖)의 꿈)
4. [간사의 책상] 프로젝트
+ [간사의 책상] 촬영 조수의 후기
<번외편 1> – 연재의 사진
<번외편 2> – 은정의 사진
<번외편 3> – 성규의 사진
*이 프로젝트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파견지원사업’에 참여한 예술가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글 | 장혜윤 간사
바람좋은날
‘영혼의 놀이동산’이란 표현이 참 좋아요. 살사바에서 춤을 추시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
아름다운재단 공식블로그
인상적인 표현, 인상적인 춤, 인상적인 간사의 이야기지요 🙂